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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대출" 유혹에…'50대' 보이스피싱 피해 컸다

[경제 365]

보이스피싱 가운데 가장 흔한 건 자금 사정이 어려운 서민들을 저금리 대출로 유혹해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뜯어가는 경우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2017년부터 보이스피싱 피해자 13만 5천 명을 분석한 결과, '대출 빙자'에 당한 경우가 정부나 지인 사칭에 당한 것보다 약 3배 많았습니다.

대출 빙자 피싱 피해자 가운데는 신용등급이 7~10등급인 저신용자가 전체 피해자의 59%로 가장 많았고, 50대와 40대 순으로 피해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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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3만 7천 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달보다 9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누적 수치를 봐도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줄어든 213만 8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입국자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인이 9천7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필리핀,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인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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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주택 6천358가구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와 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보수하거나 재건축 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입니다.

이번 공급은 수도권 3천여 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이루어지며 청년은 오늘(11일)부터 신혼부부는 오는 17일부터 LH 청약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입주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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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간 이어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지난달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이 1년 전보다 23.4% 줄어든 약 2억 5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맥주 수입액이 84% 급감했고 담배와 승용차도 각각 89%와 52% 감소했습니다.

반면 일본산 오토바이와 애완동물사료, 골프채와 사케는 1년 전보다 수입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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