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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브리핑 3분 만에 끼어든 요원…긴급 대피 소동

트럼프 브리핑 3분 만에 끼어든 요원…긴급 대피 소동

백악관 근처 총격…비밀경호국이 용의자 체포

김윤수 기자 yunsoo@sbs.co.kr

작성 2020.08.11 10: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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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백악관 주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브리핑을 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용의자는 체포됐는데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윤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11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브리핑을 시작한 지 3분 만에 비밀경호국 요원이 갑자기 단상 위로 올라왔습니다.

귓속말로 뭔가를 말하더니 트럼프 대통령을 데리고 브리핑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유를 설명하지도 않고 긴급히 브리핑을 중단한 겁니다.

난데없는 상황에 한때 국가안보상 위급상황이 벌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제기됐습니다.

5분 뒤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브리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근처에서 총격이 있었고, 비밀경호국 요원이 무장한 누군가와 총격을 벌인 끝에 제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는데, 정확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총격은 백악관 건물 외부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벙커가 아닌 집무실로 대피했다가 브리핑장으로 돌아온 걸로 전해졌습니다.

총격이 벌어진 직후 백악관이 폐쇄되고, 백악관 주변 도로의 통행도 완전히 통제됐습니다.

경찰과 비밀경호국은 체포한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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