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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기상청 못 믿어"…외국 기상예보 본다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오늘(11일)도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날씨 관련 검색어들이 눈에 띄는데요, 기상청이 순위에 오른 이유는 뭘까요?

최근 기상청 예보가 빗나가는 일이 잦아지면서 기상청 예보 대신 외국 기상 예보 앱을 보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9일 오전, 기상청의 '날씨 알리미'에서는 서울에서 오후 9시에 비가 내릴 확률은 80%, 예상 강수량은 40~69mm라고 예보했습니다.

같은 시간 체코의 기상 앱, 윈디는 2.8mm의 비가 올 거라고 예보했는데요, 이날 오후 9시 서울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해외 기상 앱 예보가 더 정확했던 것입니다.

국내 한 포털사이트에서 미국 기상정보 앱 '아큐웨더' 검색량은 지난 4월, 577만 회에서 지난달 6배 가까이 많은 3천410만 회로 급증했습니다.

체코 기상 앱 '윈디' 검색량도 같은 기간 2배 넘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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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청와대를 떠난 김조원 전 민정수석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김 수석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 보좌관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일괄 사의를 표명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4명은 모두 참석했지만 김 수석만 홀로 불참한 것입니다.

청와대 고위 참모들과의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인사 없이 퇴장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습니다.

김 수석의 이런 모습을 두고 일각에서는 인사 조치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앞서 김 수석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과 송파구 잠실동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하며 다주택 처분 권고에 응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고, 이 과정에서 다주택 처분을 지시했던 노 실장과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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