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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m' 잠수교 수위 상승…서울 동부간선도로 다시 통제

'7.2m' 잠수교 수위 상승…서울 동부간선도로 다시 통제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작성 2020.08.11 06:12 수정 2020.08.11 06: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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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에 밀려 잠시 북한 쪽으로 올라가 있던 장마전선이 다시 내려왔습니다. 어제(10일) 오후부터 중부 지방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부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형래 기자, 먼저 한강 수위와 도로 통제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젯밤 잠시 소강상태였던 잠수교 일대에는 밤새 많은 비가 내렸다가 지금은 다시 사그라들었습니다.

어젯밤 물이 빠졌던 도로도 모습을 감췄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약 7.2m로 어젯밤까지 계속 줄어들다 자정 무렵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한강 수위와 직결되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수위는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은 중랑천 수위가 낮아지면서 어젯밤 잠시 통제가 풀렸지만 오늘 새벽 5시부터 다시 통제됐습니다. 

이곳 잠수교와 방화대교 남단 개화 육갑문, 양평 나들목과 당산지하차도 등은 여전히 통행이 제한됩니다. 

도로 통제 구간이 수시로 바뀌고 있는 만큼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교통 정보 사이트에서 도로 상황 미리 살펴보시고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김 기자, 특히 경기 북부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서 걱정이죠?

<기자>

네, 밤새 경기 포천시에는 80mm, 동두천시에는 6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어제 오후 시간당 최대 90mm의 물폭탄이 쏟아진 경기 양주시에도 밤새 50mm 정도의 비가 더 내렸습니다.

양주시 남방동의 경우 어제 0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235.5mm의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어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양주역이 물바다가 되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도 경기도 일부 지역에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잘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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