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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기습 폭우'…양주, 시간당 최대 90mm 물폭탄

경기 북부 '기습 폭우'…양주, 시간당 최대 90mm 물폭탄

잠수교 수위 6.9m…곳곳 도로 통제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작성 2020.08.11 01:26 수정 2020.08.11 01: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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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한 비는 중부와 호남 지방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 잠수교로 가보겠습니다.

김형래 기자, 지금 잠수교 수위, 또 도로 통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젯(10일)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잠수교 일대에는 시간당 17.5mm 정도의 강한 비가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잠수교 수위는 6.9m로 어제저녁보다 더 낮아졌습니다.

물이 빠지고 도로가 드러난 모습이 보이는데, 현재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수위는 다시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부터 전면 통제됐던 서울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은 중랑천 수위가 낮아지면서 밤 9시 40분부터 통제가 풀렸습니다.

다만 이곳 잠수교와 방화대교 남단 개화 육갑문 등 두 곳은 여전히 통행이 제한됩니다.

도로 통제 구간이 수시로 바뀌는 만큼,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교통정보 사이트에서 도로 상황 미리 살펴보시고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경기 북부에서는 또 기습 폭우가 내렸다고요?

<기자>

네, 중부 지방에서 비가 다시 시작되면서 어제 오후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기 양주시에는 어제 시간당 최대 90mm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양주역이 물바다가 되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는데, 기상청은 오늘도 서울에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거라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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