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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새 정강정책 완성 단계…'한국형 기본소득' 담긴다

통합당, 새 정강정책 완성 단계…'한국형 기본소득' 담긴다
미래통합당이 새 정강·정책에 들어갈 10개 분야 핵심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통합당 정강정책특위는 오늘(10일) 오전부터 12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주요 정책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정치개혁 분야에는 청와대 민정·인사수석실 폐지안이 포함됐습니다.

국회의원의 4연임을 제한하는 방안도 일단 초안에는 넣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년 정치인 육성을 위한 지방의원 청년 의무 공천제도와 현재 만 25세 이상인 피선거권 연령을 만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사법개혁에서는 전관예우를 차단할 방안이 제시됐고, 권력형 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안도 논의됐습니다.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경제혁신, 노동시장 혁신 방안등도 제시됐는데, 김종인 위원장이 화두로 던진 '한국형 기본소득'은 포스트 코로나와 4차산업 시대에 대비하는 취지로 명시됐습니다.

반려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동물 기본권' 등을 다루며 동물 복지 정책도 포함됐습니다.

오늘 완성된 초안은 오는 13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보고된 뒤 언론에 공개되고, 이후 의원총회와 전국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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