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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홀서 무너진 리디아 고…대니엘 강 역전 우승

LPGA투어에서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다잡았던 우승을 마지막 홀에서 허무하게 날렸습니다.

최종라운드 17번 홀까지 나흘 내내 선두를 달리던 리디아 고가 마지막 한 홀에서 무너졌습니다.

대니엘 강에게 1타 차로 쫓기자 파5, 18번 홀 그린 주변에서 이렇게 어이없는 실수가 연거푸 나왔습니다.

이렇게 데굴데굴 네 번째 샷마저 벙커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범했습니다.

반면 대니엘 강은 여기서 파를 지켜 1타 차 역전으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골프는 장갑 벗을 때까지 모른다는 말이 딱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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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는 일본계 미국인 23살 신예 콜린 모리카와가 우승했는데요.

우승컵을 치켜들다가 뚜껑을 떨어뜨리고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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