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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무릎 꿇고, 삽질하고…호우 피해 현장 간 의원들

전국적인 폭우가 계속되면서 각 당은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피해 지역을 찾아 상황 점검과 복구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현황을 살펴보고,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 등을 격려했습니다.

이 의원은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초등학교에 들러 이재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무릎을 꿇은 채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지난 7일 충북 충주시 엄정면 비석마을을 찾아 토사와 쓰레기 제거, 가재도구 세척 등의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평소에 이런 산사태 예상 지점들에는 집들을 못 짓게 하고, 있는 지역도 옮기도록 하는 게 좋겠다"며 "한번 사고가 나면 원상 복구가 힘들고 인명 피해가 난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날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당원들과 함께 경기 안성시 폭우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습니다.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전국의 폭우 관련 사망·실종은 42명, 이재민은 7천여 명에 달합니다.

(구성 : 김휘란, 촬영 : 김현상, 이승환,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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