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의 애정'…패션쇼 현장에 울려 퍼진 밴드 혁오

밴드 혁오의 노래가 한 명품 브랜드 패션쇼 현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는 한 명품 브랜드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쇼가 시작되고 하늘색 슈트를 입은 모델들이 구름 오브제를 들고 런웨이를 걷는 순간, 혁오가 지난 1월 발매한 앨범 '사랑으로'의 수록곡들이 흘러나왔습니다.

'헬프'와 '실버헤어 익스프레스' 그리고 '헤이 선'까지 연이어 울려 퍼졌는데요, 해당 브랜드의 아트 디렉터가 패션쇼에 혁오 음악을 쓰기 위해 혁오에게 직접 문의를 해왔다고 합니다.

이 아트 디렉터는 '사랑으로' 앨범이 발매됐을 때, 자신의 SNS에 '반드시 들어봐야 한다며' 앨범을 홍보하면서 애정을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

청춘의 다양한 감정과 상념을 노래하는 혁오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밴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