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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병장 월급, 하사 절반인 96만 원으로 인상 예정

2025년 병장 월급, 하사 절반인 96만 원으로 인상 예정
국방부가 발표한 '2021∼2025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병장 월급은 2025년까지 96만 3천 원으로 하사 1호봉 월급의 50% 수준까지 오를 예정입니다.

2022년 67만 6천 원으로 오른 뒤 하사 임금 체계와 연동해 차례로 인상됩니다.

올해 4만 2천 원인 동원훈련보상금도 2025년까지 9만∼12만 원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또 병사들의 자기 계발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제초와 청소 등의 업무를 민간 인력에 맡길 방침입니다.

GOP와 해·강안 조립식 생활관은 영구 시설물로 개선되고, 신병교육대 침상형 생활관을 침대형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군 어린이집은 올해 155곳에서 2025년 187곳으로 늘어나고, 전 부대에 여성 전용 화장실과 편의시설이 마련됩니다.

병력자원 수급 감소에 따른 상비 병력 감축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예비군 훈련도 강화합니다.

상비병력은 올해 말 55만 5천 명에서 2022년 50만 명으로 줄어듭니다.

대신 군에서 군무원 등 민간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7.8%(4.7만 명)에서 2022년 10.4%(5.8만 명)를 거쳐 2025년 10.7%(6만 명)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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