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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나태주 삶의 순간들 '부디 아프지 마라'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부디 아프지 마라 / 나태주 / 시공사]

문학 인생 반세기를 맞은 시인 나태주의 산문집 <부디 아프지 마라>입니다.

시인이자 교육자로서 그리고 남편이자 가장으로서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삶의 순간들에 대한 기억입니다.

모든 것들을 가볍게 내려놓고 떠나고 싶다는 마지막 소망을 시인은 미리 쓰는 유언으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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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말하지 않으면 늦어버린다 / 이청 / 쌤앤파커스]

<지금 말하지 않으면 늦어버린다>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진솔한 고백입니다.

성공한 기업인이나 유명 영화감독부터 목사와 신부, 동성애자 등 28명이 살면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유언 형식으로 전합니다.

뉴욕타임스에 실린 '유언 모집' 광고에 삶의 마지막 순간에 떠오른 이야기들로 응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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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 공성식·김미선·김재형 외 7명 / 돌베개]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새로운 일상을 사회학적으로 조망해보는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입니다.

이전에도 늘 존재했지만 밀실에 은폐돼 있던 우리 사회의 불편한 이면들이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도록 가시화됐다는 것입니다.

비대면, 동선 공개, 가족과 노동 등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된 삶을 10가지 시선으로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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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으로 간 일본인 아내 / 하야시 노리코 / 정은문고]

재일조선인 귀국사업, 이른바 '북송사업'의 포토 다큐멘터리 <조선으로 간 일본인 아내>입니다.

1959년부터 시작된 재일교포 귀국, 즉 북송사업으로 일본인 아내 1천830명도 북한으로 함께 갔습니다.

일본과의 왕래가 끊긴 뒤 이들의 삶을 11번에 걸친 북한 방문을 통해 복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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