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美 개학 논란 속 미성년 코로나 감염 급증…2주간 약 10만 명↑

美 개학 논란 속 미성년 코로나 감염 급증…2주간 약 10만 명↑
▲  학교 정상화 기다리는 미국 스쿨버스 차고지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확산 지속과 더불어 일선 학교의 개학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어린이를 포함한 미성년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 소아과학회(AAP)와 어린이병원연합(CHA)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7월 마지막 2주간 9만7천명 이상의 미국내 미성년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미성년자는 총 33만8천982명으로 이 가운데 약 4분의 1이 7월 마지막 2주 사이에 감염됐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이 같은 통계에는 주별로 기준이 달라 일부 성인도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9만7천 명 이상의 미성년자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약 70% 이상은 최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미국 남·서부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미주리, 오클라호마, 알래스카, 네바다, 아이다호, 몬태나주 등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