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KT, 5강 진입 도전…로하스, 홈런왕 레이스 '단독 선두'

<앵커>

프로야구 KT가 한화를 꺾고 5강 진입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로하스는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로하스는 2회, 한화 선발 채드 벨의 시속 146km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지난 6일 키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로하스는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을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KT는 로하스의 홈런포와 유한준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한화를 제압했고, 5위 KIA와 격차를 0.5경기로 줄이게 됐습니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타선의 도움 속에 시즌 10승째를 거뒀습니다.

키움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고 단 1점만 내준 선발 이승호의 호투 속에 LG에  1점 차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4회, 노아웃 만루 상황에서 터진 김혜성의 2타점 적시타가 결승점이 됐습니다.

키움의 간판타자 이정후는 안타 2개를 때려내며 로하스와 함께 안타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섰습니다.

전 경기에서 KIA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NC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1회, 양의지가 투런 포를 터뜨렸고, 2회와 3회에는 이명기가 3타점을 만들어내며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