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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유실·유기 동물 급증…7월 1만 3천700마리

휴가철 유실·유기 동물 급증…7월 1만 3천700마리
▲ 강릉 경포 해변에 남겨진 유기견

지난달 주인이 잃어버리거나 버린 동물이 올해 들어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유실·유기동물 발생 마릿수는 1만3천700마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830마리, 최근 3년 7월 평균 발생 수 1만2천732 마리보다도 1천 마리 가까이 늘어난 숫자입니다.

최근 3개년 통계를 보면 유실·유기동물은 2월부터 꾸준히 늘어 휴가가 시작되는 7월께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올해는 7월을 비롯해 모든 달에서 최근 3년 평균치보다 유실·유기동물 수가 많았습니다.

농식품부는 여름 휴가철 유실·유기동물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자체와 동물보호단체 등과 함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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