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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장관, '호우 피해' 철원 방문…'대민 지원' 장병 격려

정경두 장관, '호우 피해' 철원 방문…'대민 지원' 장병 격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군의 지원 상황을 확인하고 대민 지원에 나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철원군은 집중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접경 지역에서 떠내려온 지뢰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돼 장병 700여 명이 복구 작업과 지뢰 탐지·제거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 장관은 장병들에게 "가능한 인력과 장비들을 최대한 지원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에 복귀해 생활의 불편함이 없도록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지뢰 제거작업을 하는 장병들의 보호장구류 착용을 강조하는 등 대민 지원을 하는 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어제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호우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국방부는 어제 오전 8시부로 재난대응 최고단계인 3단계를 발령하고, 재난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수해 지역 응급 복구에 병력 7천110명, 장비 492대를 지원했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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