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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통째 떠내려간 경비실…"어떡해" 다급한 외침

[제보] 통째 떠내려간 경비실…"어떡해" 다급한 외침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20.08.08 15:17 수정 2020.08.08 15: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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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입니다. 

8일 오전 광주 북구에서는 신안교 일대 물이 넘쳐 차량 침수가 속출했습니다. 제보자 김연지 님의 영상에서는 신안동 일대 도로에 물이 넘쳐 차선 구분이 없어졌고 도로는 마치 강이 된 듯했습니다.

광주 북구 신안동에서 촬영한 제보자 김정현 님의 영상에서는 한 건물의 경비초소가 거센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시내버스는 물살을 가르며 간신히 나아갔습니다. 

차량 안에서 영상을 촬영한 제보자 이문정 님은 도로 위 넘친 물을 지나면서 "집에 못 가겠다. 이게 바다지 길인가" 말을 할 정도로 귀가 걱정이 앞섰습니다.

통째 떠내려간 경비실 8월 8일 전국 곳곳 복구 작업 (사진=연합뉴스)
광주 광산구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침수된 마을을 찾아 구명보트로 구조했습니다. 한 주민은 비닐 하우스 위로 대피했고 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보트를 타고 뭍으로 옮겨졌습니다. 

8일 광주시·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담양 540㎜를 최고로 곡성(옥과) 534.5㎜, 화순(북면) 510㎜, 광주 484.6㎜, 장성 438.5㎜, 구례 351㎜, 나주 342㎜, 함평(월야) 339㎜ 등입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편집 : 김경연, 제보 : 시청자 김정현 님, 김언지 님, 이문정 님, 소방청,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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