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역 간 KTX·일반열차 운행 중단

호남 집중호우로 전라선 익산에서 여수엑스포역 구간 KTX와 일반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코레일은 동산에서 전주 구간 선로 침수와 곡성에서 압록역 구간 교량 수위 상승으로 오늘(8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에서 여수엑스포역 구간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KTX와 새마을, 무궁화호 등 전라선 모든 열차는 용산역에서 익산역까지만 운행합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비가 그쳐 물이 빠지는 대로 복구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라며 "운행 재개 시점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