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수도권 비 소강상태…개화육갑문 부근·잠수교 차량 통제

<앵커>

밤사이 남부지방에 비가 많이 내렸지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한강 수위가 낮아졌습니다.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윤하 기자, 현재 보니까 잠수교 수위가 많이 낮아진 것 같은데 현재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잠수교에는 다행히도 밤새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어제(7일)는 완전히 물에 잠겼던 도로 표지판도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때 11.5m를 넘겼던 잠수교 수위는 현재 7.3m까지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차량 통행 제한 수위인 6.2m보다는 아직 높기 때문에 여전히 차량 통행은 불가능합니다.

많은 비로 한때 차량 운행이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여의 상, 하류 나들목은 현재 차량 운행이 재개된 상태입니다.

여전히 통행이 제한된 곳은 올림픽대로에서 강서구 개화동과 방화동으로 향하는 길목인 개화육갑문 부근, 그리고 이곳 잠수교입니다.

수도권 일대의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듦에 따라 팔당댐 방류량도 좀 줄었는데요, 팔당댐은 현재 초당 약 8천t이 좀 넘는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5명이 실종된 강원 의암호 사고 현장에서 조금 전인 6시부터 수색 작업을 시작했는데, 오늘은 팔당댐까지 전 구간을 살펴본다는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