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에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돼 3명이 숨졌습니다.
오늘(7일) 저녁 8시 30분쯤, 전남 곡성군 오산면 한 주택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 4채가 매몰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밤 9시 20분쯤 80대 여성을 구조해 병원에 이송했고, 추가로 2명을 구조했으나 이들 3명 모두 사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내부에 3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