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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뷰캐넌 7이닝 무실점 · 김지찬 첫 홈런

삼성 뷰캐넌 7이닝 무실점 · 김지찬 첫 홈런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완벽한 투구를 펼치고, 신인 김지찬은 1군 무대 첫 홈런을 쳤습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SK와 방문 경기에서 에이스의 호투와 신인 타자의 활약으로 SK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삼성은 SK전 5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SK는 최근 8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7이닝을 3안타와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5회까지는 주자 단 한 명도 1루에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했습니다.

6, 7회 찾아온 위기도 무사히 넘겼습니다.

뷰캐넌은 최근 3연패를 끊고, 시즌 9승(6패)째를 챙겼습니다.

삼성 타선은 2점을 지원했습니다.

삼성은 1회초 구자욱이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3회에는 키 163㎝의 2020년 KBO리그 최단신인 김지찬이 SK 선발 이건욱의 시속 142㎞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8회 투아웃 1, 2루에 등판한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습니다.

오승환은 1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8세이브(1승 2패)째를 수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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