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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시민단체 "조선미디어그룹 불법 경영 의혹 전면 수사 촉구"

언론·시민단체 "조선미디어그룹 불법 경영 의혹 전면 수사 촉구"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20개 언론·시민단체가 조선일보와 TV조선이 속한 조선미디어그룹의 불법 경영 의혹에 대해 전면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언련 등 20개 단체는 오늘(7일) 낮 1시 반쯤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거래, 일감 몰아주기, 횡령 등의 의혹을 받는 조선일보 사주 일가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언련 등이 조선미디어그룹과 관련한 비리를 여덟 번에 걸쳐 고발해왔지만, 이후 제대로 된 수사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언련은 지난달 28일, 관계사에 부당거래를 강요한 조선일보가 불응하는 임직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또 이달 3일에는 민생경제연구소 등 3개 단체가 회사 자금 19억 원을 업무 연관성이 없는 한 영어 유치원에 대여했다는 이유로 방 전 대표이사를 업무상 배임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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