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여행 재고'로 공지했습니다.
4단계인 '여행 금지' 권고였던 대구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가 한 단계 하향 조정된 것입니다.
미국은 지난 2월 29일 대구에 한해 여행경보를 여행 금지로 격상하고 한국의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 재고를 유지했었습니다.
미국은 3월 19일 전 세계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여행 금지로 한꺼번에 끌어올렸다가 이를 해제하고 나라별로 여행경보를 공지하는 기존의 시스템으로 복귀한다고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뉘는데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 재고, 여행 금지 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