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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아든 비' 수도권 소강상태…내일부터 다시 강한 비

<앵커>

오늘(6일) 오전 중부에 강하게 쏟아졌던 비, 지금은 대부분 소강상태에 들었는데요. 앞으로 기상 상황 어떨지 기상센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전해 주시죠.

<남유진 기상캐스터>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지금 수도권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들은 약한 비가 조금씩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강한 비는 대부분 잦아든 상태입니다.

이렇게 수도권의 비는 오늘 잠시 쉬어가다가 내일 오후부터 다시 시작되겠지만 그 밖의 지역들은 오늘만 5~40mm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가 걱정입니다. 내일부터 빗줄기가 다시 강하고 굵어지겠는데요.

특히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최고 200에서 많게는 300mm 이상이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남해안에도 최고 150mm 이상, 서울에도 50~100mm가 내리겠습니다.

따라서 지금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또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비는 다음 주 월요일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다음 주 금요일에 장맛비가 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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