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추신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습니다.
홈런엔 딱 한 개의 공이 필요했습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숀 머나이아가 던진 초구, 가운데 몰린 시속 145㎞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올 시즌에만 1회 선두타자 홈런을 2개나 때렸습니다.
추신수의 선두 타자 통산 홈런 수는 36개로 현역 선수 중 찰리 블랙먼(콜로라도 로키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선두 타자 홈런을 1개만 더 추가하면 이 부문 역대 8위인 스즈키 이치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