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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WFP 통해 北에 1천만 달러 지원"…영유아·여성 지원

통일부 "WFP 통해 北에 1천만 달러 지원"…영유아·여성 지원
정부가 세계식량계획, WFP를 통해 북한 영유아·여성 지원 사업에 1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6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주재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의결했습니다.

통일부는 WFP가 해당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고, 북한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계층인 영유아와 여성의 인도적 상황 개선에 기여한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인도적 협력에 대해서는 정치, 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해 나간다는 원칙을 강조하면서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남북출입사무소와 철거된 GP를 활용하는 평화통일문화 공간 조성사업을 3년간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28억 9천 2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이 사업으로 DMZ 일대의 평화적 이용을 통해 남북간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고 접경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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