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투수 맥스 셔저가 1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셔저는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27개의 공을 던지면서 1실점을 하고 2회 초 불펜 에릭 페드로 교체됐습니다.
MLB닷컴은 셔저가 J.D 데이비스를 땅볼로 잡으려고 1루 베이스 커버를 하고 이닝을 끝낸 뒤 얼굴을 찡그렸다며 부상으로 인한 교체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셔저의 공이 예전만큼 날카롭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셔저는 메츠의 1번 타자 브랜던 니모에게 볼넷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27개의 공 중 스트라이크는 14개에 불과했고, 직구 구속은 시즌 평균 시속 152.4㎞에서 150.1㎞로 내려갔습니다.
사이영상을 3차례 수상한 셔저는 지난해 목·허리 부상으로 예년보다 5경기 정도 적은 27경기에만 등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