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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모레까지 최고 200mm↑ 쏟아진다…초속 16m 강풍 주의

<앵커>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비가 어디에 얼마나 더 내릴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안수진 캐스터>

태풍은 약해졌지만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영서와 충남에는 시간당 20~3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 어제(5일)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을 살펴보시면 강원도 고성이 24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남부지방에도 비가 확대되면서 경남 산청과 제주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에 내려져 있던 호우특보는 일부 영남과 전남까지 확대가 됐습니다.

문제는 비뿐만이 아니라 바람까지 강하게 분다는 점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기상청은 모레까지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정도의 바람이면 입간판이나 낡은 집의 지붕이 날아가고 우산을 들고 서 있기가 힘든 정도입니다.

강한 비바람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을 보시면 서울과 경기, 강원에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충청과 호남, 경북 북부에도 많게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까지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과 경기, 영서에는 다음 주까지 길게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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