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호우경보' 계속…전국 '강풍 예비특보'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졌다 멈추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경남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고요, 서해상에서 또다시 강한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서울, 경기도와 남부 일부 지역에도 강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계속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 남부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는 강풍 예비특보까지 발효되었습니다.

앞으로 중부지방과 전북, 경남과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무척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에 계속해서 추가적인 비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계속해서 안전에 신경을 써 주셔야겠습니다.

내일(7일)까지 또다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에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이 되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도 많게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렇게 주말까지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다음 주 후반까지도 계속해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