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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년 만에 거대한 물줄기…폭우로 소양강댐 수문 개방

북한강 수계 홍수 조절의 마지막 보루인 소양강댐이 오늘(5일) 3년 만에 수문을 열었습니다. 

닷새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홍수기 제한수위인 190.3m를 넘어섰기 때문인데요.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는 오늘 오후 3시를 기해 수문 5개를 모두 열고 물을 방류했습니다. 

초당 최대 3천톤을 방류할 예정인데, 방류된 물은 16시간 뒤 서울 한강대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늘 방류로 한강 수위가 1∼2m 정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잠수교가 침수되는 등 불어난 물에 한강 유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국내 최대 다목적댐인 소양강댐 방류 현장, 영상으로 보시죠.

(구성: 정혜진, 편집: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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