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한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이 8일 경기를 재개합니다.
미국 인터넷 포털 야후스포츠는 오늘(5일)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격리에서 풀려 이동할 수 있다는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에선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를 비롯해 선수 7명과 직원 6명 등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 밀워키와 3연전과 이번 주 디트로이트와 4연전을 모두 취소했던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48시간 동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선수단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 최종일인 9월 28일까지 앞으로 52일 동안 더블헤더 포함 55경기를 치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