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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kg 희귀 원석 발견→23억 번 광부…처음이 아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인생역전' 광부입니다.

탄자니아에서는 광부 사니니우 라이저 씨가 6.3kg에 달하는 탄자나이트를 발견했습니다.

탄자나이트는 탄자니아 북부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희귀 원석으로 여러 색의 빛깔을 띄고 있는 게 특징인데요.

탄자나이트는 앞으로 20년 안에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으로 예측돼서 그 값어치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이런 탄자나이트를 무려 6kg 넘게 발견한 라이저 씨는 이걸 팔아서 200만 달러, 우리 돈 23억 원 넘게 받았다고 합니다.

탄자니아 광부 사니니우 라이저 씨, 탄자나이트 채굴

그런데 라이저 씨가 탄자나이트를 발견한 건 이번이 벌써 세 번째라고 하는데요.

지난 6월에도 9.2kg, 5.8kg인 탄자나이트를 발견해서 이미 40억이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합치면 두 달 만에 64억 원을 탄자나이트로만 벌어들인 건데요.

서른 명이 넘는 자녀를 둔 아빠이기도 한 라이저 씨는 "갑작스럽게 큰돈을 벌었지만 일상이 크게 바뀌진 않을 거라며" "2천 마리의 소를 돌보는 일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머지않아서 살고 있는 마을에 학교와 의료 시설을 세울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땅을 파도 십 원 한 장 안 나온다더니... 육십억이 나오네요?ㅋㅋ" "자녀가 서른 명, 소가 2천 마리? 스케일이 남다른 분이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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