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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방도 '호우주의보'…전국 밤부터 거센 비바람

<앵커>

그러면 기상센터 연결해서 현재 어디에 비가 많이 오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 주시죠.

<양태빈 기상캐스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이전 시간대보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의 비는 조금 약해지기는 했는데요, 여전히 이렇게 레이더 영상에 나타나는 것처럼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또 남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의 영향으로 오늘(5일)은 남부 지방에도 곳곳에 세차게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부 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지금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이 많지만 중부도 다시 밤부터는 세찬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서 이렇게 내려진 호우경보도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7일)까지 경기 내륙과 영서에 많게는 300mm 이상이고요, 그 밖에도 중부 지방에도 100~200mm의 적지 않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지역별로 강수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이니까요, 참고해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바람도 무척 거세게 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거센 비바람에 피해 없도록 안전사고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비는 이번 주까지는 전국적으로 내리는 곳이 많겠고요, 다음 주까지도 중부 지방은 후반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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