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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도 병원서 수능 본다…대학별 대면 고사는 제한

확진자도 병원서 수능 본다…대학별 대면 고사는 제한

한지연 기자 jyh@sbs.co.kr

작성 2020.08.05 07:55 수정 2020.08.05 09: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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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속에서 올해 수능시험과 대학별 고사는 어떻게 치를지 교육부가 어제(4일) 계획을 내놨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수능은 볼 수 있지만 면접이나 실기를 보는 대학별 고사에는 응시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2주 미뤄져 치러지는 2021학년도 수능, 우선 일반 수험생은 발열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지난해보다 4명이 줄어든, 24명이 한 반에서 시험을 봅니다.

책상에는 전면 가림막이 설치됩니다.

일반 수험생도 열이 나면 별도 시험장에 가야 합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격리 중인 병원이나 생활 치료시설에서 수능을 볼 수 있습니다.

수능 응시는 자가 격리 예외 사유로 자가 격리자도 자차를 이용하면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하지, 논술, 면접, 실기 같은 대학별 고사가 대면으로 치러질 경우 확진 수험생의 응시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박백범/교육부 차관 : (수능과 달리) 대학별 고사는 그 책임소재가 대학에 있습니다. 평가 공정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면접 평가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전형방식의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자가 격리자의 경우 지원 대학이 아닌 권역별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김현준/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 실장 : (시험장 운영 위한) 인력이 대학에서 파견이 돼야 해서, 비용 이런 게 대학에 부담이 될 수 있고요. 지필고사나 구술형 면접 같은 경우에는 시험문제 보안과 관련된 문제도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능 일주일 전 고3의 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고3을 배려해 수능을 쉽게 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종합 분석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난이도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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