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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영서, 모레까지 최고 400mm↑ 더 쏟아진다

<앵커>

기상청 예보와 달리 지난밤에는 소강상태를 보였는데 이대로 그칠 비는 아니라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비가 언제 또 얼마나 더 내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안수진 기상캐스터>

빗줄기의 힘이 많이 빠졌습니다.

어제저녁 6시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시면 강원도 홍천에 85mm 정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이고 그 밖의 지역에도 20에서 50mm 정도로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살펴보시면 비구름의 중심이 동쪽으로 많이 빠져나갔고 현재는 일부가 남아 강원과 충청, 경기에 약하게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기상청에서는 모레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영서에 최고 4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고, 충청에도 최고 2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한편 제4호 태풍 하구핏은 오늘 새벽 중국 상해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가 됐는데, 태풍이 남기고 간 비구름이 장마전선에 힘을 보태면서 중부지방은 이번 주 내내 비가 내리겠고, 목요일이면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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