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가 미국 남동부 지역을 덮쳐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수십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사이아스는 한 때 1등급 허리케인으로 격상돼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버지니아주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를 뿌려 이동식 주택이 있는 공원 등지에서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현재 이사이아스는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약화된 채 동부 해안을 따라 시간당 54km 속도로 북상 중이며 예상 이동 경로에 포함된 워싱턴DC와 뉴욕 등 대도시에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