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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 관중 입장 허용…KIA 팬들, 312일 만의 '직관'

<앵커>

오늘(4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 프로야구 9개 구장 가운데 마지막으로 관중 입장이 시작됐습니다. 광주 팬들은 312일 만에 현장에서 야구에 대한 갈증을 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를 1단계로 낮추면서 챔피언스필드에도 관중 입장이 가능해졌습니다.

광주에서는 지난해 9월 28일 이후 312일 만의 '유관중 경기'입니다.

1,500명의 팬들이 몰려 야구에 대한 갈증을 풀고 있습니다.

KIA 중견수 이창진이 멋진 다이빙 캐치로 팬들을 열광시켰는데, 중반까지 경기의 주인공은 LG의 김현수입니다.

2회 역대 다섯 번째로 오른쪽 담장 넘어 전시된 차량에 맞는 홈런을 쳐 새 차를 장만한 데 이어, 한 점 뒤진 5회 투아웃 만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까지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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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에선 리그 최고 타자 KT 로하스와 지난주 센세이션을 일으킨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의 키움 러셀이 처음 만났는데, 두 선수 모두 아직은 안타가 없습니다.

러셀은 5회 런다운 상황에서 박병호의 송구를 놓쳐 한국 무대 첫 실책도 기록했습니다.

6연승 중인 키움이 5연승 중인 KT에 중반까지 리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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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LG전에서 난타당한 뒤 감정을 표출해 동료들에게 사과까지 했던 SK 핀토는, 오늘도 롯데전에서 4회 원아웃까지 8점을 내준 뒤 강판됐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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