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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신고했는데 아무도 안 와" 들이닥치는 물, 긴박한 현장

[제보] "신고했는데 아무도 안 와" 들이닥치는 물, 긴박한 현장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작성 2020.08.04 14:59 수정 2020.08.04 15: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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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도 계속되는 폭우에 전국에 피해가 속출하며 피해 상황이 담긴 제보 영상도 잇따라 접수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폭우에 염소 사육장이 자취를 감추고, 과수원은 물에 잠기는 잠겼습니다. 제보자는 영상에서 "엄청나요 엄청나, 큰일 났다"라며 심각한 피해 상황을 전했습니다. 

경기도 가평군에서는 폭우에 집 안까지 흙탕물이 들이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제보자는 "신고했는데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며 당시 급박한 상황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어젯밤에는 충북 진천군에서 1톤 화물차가 급류에 휩쓸리며 62살 남성이 실종되는 사건도 벌어졌습니다. 남성은 폭우에 불어난 논 살펴보러 갔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오늘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13명 실종됐고, 1천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교량이 무너지는 등 시설 피해도 2천9백 건 접수됐고, 전국 43곳 도로 통제되고 곳곳 철도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오늘도 서울·경기·강원·충청 등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구성 : 조을선,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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