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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폭우에…차량 피해액 벌써 지난해 전체 수준

[경제 365]

곳곳에 국지성 폭우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차량 풍수해 피해 규모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각 보험사들이 접수한 차량 침수 등 피해 건수는 이미 3천여 건에 이르고 추정 손해액만 335억 원을 넘었습니다.

아직 장마와 태풍이 다 지나지 않은 시점의 이런 피해 규모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 넉 달 동안 발생한 전체 추정 손해액 343억 원에 이미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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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정기공채를 없애고 상시채용으로 전환한 LG전자가 온라인 인턴십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합니다.

LG전자는 디자인경영센터 신입사원을 온라인 화상 면접과 인턴십을 통해 뽑겠다며 오늘(4일)부터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화상 면접에는 국가나 지역에 상관없이 어디에서나 지원 가능하고, 온라인 인턴십 대상자에 선정되면 선배 멘토와 함께 한 달간 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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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연구소와 제조시설이 있는 화성사업장에 코로나19 검사소를 열었습니다.

컨테이너 2개 동 규모로 만든 검사소는 진료동과 검체 체취동이 분리돼 운영되며 의료 전문인력 6명이 상주합니다.

민간 제조기업이 국가지정 감염병 검사를 따로 하게 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삼성전자 측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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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말 현재 전국 관광호텔이 모두 1천50개에 이르러 지난 2012년 말보다 53.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0년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며 특별법으로 관광호텔의 건축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호텔 건축이 늘어난 탓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신규 호텔은 지난 2014년 한 해에만 100곳 넘게 늘었고 2017년에도 55곳 늘었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이 시작된 뒤에는 증가폭이 크게 줄어 지난해 단 6곳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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