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장인 우원식 의원은 "'글로벌 경제수도' 서울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4일) 오전 열린 추진단 서울지역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최근 뉴욕타임스 홍콩지사의 서울 이전 계획에 대해 "최첨단 문화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서울을 다국적 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과밀화로 지방은 물론 수도권의 경쟁력도 상실할 우려가 있는데, 이를 방치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우 의원은 행정수도 이전을 논의하는 국회 특위를 설치하자고 야당에 거듭 제안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