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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서 보행자 들이받은 15톤 탑차…1명 숨진 채 발견

어제(3일) 저녁 8시 반쯤 충북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에서 15톤 탑차가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66살 여성 A씨가 수로에 빠져 실종됐다가 오늘 새벽 6시쯤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와 함께 있던 2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비가 많이 내려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사고가 난 걸로 보고 탑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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