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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약사 일라이릴리, 코로나19 치료제 3상 임상시험 돌입

미 제약사 일라이릴리, 코로나19 치료제 3상 임상시험 돌입
▲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제약사 일라이릴리 본사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이하 릴리)는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막바지 단계인 이번 시험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미국 내 요양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C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습니다.

최대 2천400명이 참가하는 3상 시험에서는 릴리와 캐나다 생명공학업체 엡셀레라가 공동 개발 중인 단일클론 항체치료제 'LY-CoV555'가 취약 계층의 감염률을 낮추는 예방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일라이릴리 측은 이번 시험에 성공하면 연말까지 미 연방정부의 사용 승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릴리 외에 리제네론 등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도 비슷한 단일클론 항체치료제를 만들어 시험 중이라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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