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의 LPGA투어 재개…우승자는 대니엘 강

코로나19로 중단됐다 5달 만에 재개된 미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니엘 강은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와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습니다.

2번 홀과 4번 홀, 그리고 11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대니엘 강은 추격에 나선 부티에에 한때 공동 선두를 내주긴 했지만 18번 홀까지 1타 차로 앞섰습니다.

승부처인 마지막 18번 홀에서 대니엘 강은 파를 지켰고 부티에는 연장전까지 끌고 갈 수 있는 1m 버디 샷을 놓쳐 결국 그대로 대니엘 강의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대니엘 강은 최종 합계 7언더파로 지난 2월 코로나19로 LPGA 투어가 중단된 지 5달 만에 재개된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통산 4승을 올리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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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PGA 투어 월드 골프챔피언십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저스틴 토머스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선두와 4타 차 5위로 출발한 토머스는 전반 나인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나섰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로 공동 2위인 브룩스 켑카와 필 미켈슨 등을 3타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7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한 토머스는 시즌 3승과 함께 통산 13승을 기록하며 페넥스컵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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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에서 강등 위기에 몰렸던 제노아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1부 리그에 남게 됐습니다.

제노와는 베로나와 경기에서 사나브리아가 2골을 넣고 로메로가 쐐기골을 터트려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제노아는 이로써 10승 9무 19패 승점 39점으로 1부 리그 잔류 마지막 순위인 리그 17위 자리를 지켰는데 선수들은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 감독을 헹가래치고 환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