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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하던 해경 경비정 좌초…9시간 만에 구조

실종자 수색하던 해경 경비정 좌초…9시간 만에 구조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던 해경 경비정이 암초에 좌초됐다가 9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5시 39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도 앞바다에서 평택해경 소속 50t급 경비정이 암초에 걸려 좌초했습니다.

경비정에는 경찰관 5명과 의경 대원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사고 발생 직후 경비함정 2척 등을 급파해 구조 작업에 나섰고 오늘 오전 2시 34분쯤 밀물 시간에 맞춰 경비정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사고 경비정은 오전 7시 30분 현재 평택 2함대로 이동하고 있으며 오전 9시쯤 입항 예정입니다.

경비정이 암초에 좌초하면서 경유 소량이 바다에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수색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며 "경비정을 안전하게 이동 조치하고 있으며 경유 유출량도 많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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