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골무원' 주니오 5경기 연속골…울산, 5연승 신바람

<앵커>

프로축구 울산의 '골무원' 주니오가 5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부산전에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에 결승골을 뽑아 울산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은 주니오와 김인성 불투이스 등 핵심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하고도 부산에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전반 45분 윤빛가람이 비욘존슨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더 이상 득점포가 터지지 않자 주니오가 후반 32분 교체 투입됐지만 1분 만에 부산 김현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무승부 위기에서 '골무원' 주니오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37분 비욘존슨의 헤딩슛이 수비 맞고 나오자 골대 앞에 있던 주니오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습니다.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에 첫 슈팅으로 리그 18호 골을 터뜨려 5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울산은 주니오의 결승골로 부산을 2대 1로 꺾고 5연승을 달리며 2위 전북과 격차를 승점 3점으로 벌렸습니다.

대구는 김선민의 퇴장으로 60여 분간 수적 열세에 놓이고도 원정에서 수원을 제압했습니다.

부상에서 한 달 만에 돌아온 에드가가 후반 42분 극장 골을 터뜨려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돌풍의 팀' 상주는 후반 41분 '말년 병장' 강상우의 터닝슛으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후반 추가시간 강원 김지현에게 헤딩 동점 골을 내줘 2대 2로 비겼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