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내일까지 최대 300㎜ 폭우…4호 태풍 북상

지금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세차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일) 0시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이 비가 내린 지역은 충주인데요, 314㎜에 달하는 누적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 권역과 강원, 충청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경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이미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함께 빗길 안전에도 계속해서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곳에는 30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여기에 태풍 '하구핏'이 타이완 타이베이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다량의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공급이 되면서 중부지방에 계속해서 많은 비가 예상이 되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