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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 2R에서 30위권 도약

최경주,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 2R에서 30위권 도약
한국남자골프의 선구자인 '탱크' 최경주(50세)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 데뷔전 2라운드에서 순위를 30위권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최경주는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워윅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앨리 챌린지 (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최경주는 1라운드 공동 54위에서 2라운드 공동 3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최경주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챔피언스투어에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출전했습니다.

공동 8위와 3타, 공동 13위와는 2타 차이로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입상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로 열립니다.

브렛 퀴글리(미국)가 합계 11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고, 짐 퓨릭(미국) 등 3명이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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