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4호 태풍 '하구핏' 온다…중부 모레까지 물폭탄 영향권

4호 태풍 '하구핏' 온다…중부 모레까지 물폭탄 영향권

유영규 기자 ykyou@sbs.co.kr

작성 2020.08.02 10:44 수정 2020.08.02 10:47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4호 태풍 하구핏 온다…중부 모레까지 물폭탄 영향권
제4호 태풍 '하구핏'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4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구핏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채찍질'이란 뜻입니다.

이 태풍은 시간당 11km로 북상 중이며 4∼5일 중국을 거쳐 6일 함흥 남남서쪽 약 50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구핏은 오늘(2일) 오전 9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 있으며 최대풍속 시속 64km, 강풍 반경 230km의 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하구핏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4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일) 오전 중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시간당 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비는 오늘 낮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강수 강도가 약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지만, 저녁부터 내일(3일) 밤사이 시간당 50∼80mm(많은 곳은 100mm 내외)로 다시 매우 강하게 내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