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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대신 '이것' 사용?…엄마들의 새로운 거래 문화

SBS 뉴스

작성 2020.08.01 09: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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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맘 카페에서 화폐 대신 쓰이고 있는 물건이 있습니다.

이 물건과 물품을 교환하고 싶다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 물건, 어떤 걸까요?

생활용품이나 과일 등과 교환하고 싶다는 이 물건의 정체는 바로 '식빵'이었습니다.

온라인에 검색해보니 식빵 교환 관련 카페 글이 아주 많았습니다.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맘카페에선 '식빵화폐'가 통용되고 있었는데요.

장난감부터 인테리어 조명, 화분 등 식빵과 교환되는 물건도 정말 다양했습니다.

평균 2천 원 정도하는 식빵과 비싸게는 몇만 원씩 하는 물품을 맞교환하는 건데, 왜 이런 거래를 하는 걸까요?

[쭈니엄마 : 무료로 나눔하고 싶은데 원래 자기인 것 양 감사인사도 없이 가져가는 사람도 있고 무료인데 물건이 좋네 나쁘네 따지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ㅠㅠ 몇천원 몇만원 받고 팔기도 그렇고..간식 같은거 가져다주면 기분 좋잖아요! 그래서 가장 무난한 식빵을 선택하게 됐어요.]

판매자 입장에선 필요없는 물품을 나눠주는 대신 식빵을 대가로 받고 구매자는 저렴한 식빵으로 성의를 표시하는 겁니다.

이렇게 인터폰 카메라에 식빵을 보여주면 안심하고 문을 열어주기도 한다는군요.

식빵 대신에 우유나 라면, 물티슈 등을 주기도 하는데요.

모두 싸고 가볍고 활용도가 높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식빵 교환' 거래는 맘 카페에서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 "장난감이랑 OO 교환 원해요" 엄마들의 신종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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