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 열차가 역에 진입하기 전 고장으로 30여 분간 멈춰서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31일) 낮 12시 10분쯤, 한강진역에서 버티고개역으로 향하던 6호선 봉화산행 열차가 역 도착 전 선로에서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수십 명이 30여 분간 열차 내에서 대기해야 했고, 봉화산·신내행 일부 열차들이 30분 이상 지연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후속 열차를 투입해 낮 12시 40분쯤, 고장 열차를 버티고개역으로 밀어내 승객들을 하차시켰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열차를 신내차량기지로 옮겨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