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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 발사

미국,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 발사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현지시간 30일 오전 7시 50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화성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를 쏘아 올렸습니다.

화성에서 미생물 흔적을 찾는 임무를 띤 퍼서비어런스는 NASA의 5번째 화성 탐사 로버입니다.

화성 탐사선 발사는 지구와 화성의 공전 궤도 등을 고려해 일명 '발사의 창'이 열리는 7월 중순부터 8월 초 사이에 이뤄져야 하는데 퍼서비어런스는 세 차례 발사가 연기됐다가 이날 마침내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탐사임무의 공식 명칭은 '마즈 2020 퍼서비어런스'로 고대 생명체 흔적을 찾고 지구로 가져올 토양·암석 샘플을 채취해 보관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지금까지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구소련뿐입니다.

NASA는 2018년 말 화성 지질탐사선 인사이트호를 비롯해 다섯 차례의 발사에서 모두 화성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사진=NASA 생중계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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